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가짜대학으로 들통난 후
대학은 폐쇄되었고 바틀비는 낙담하게 됩니다.
이후 교육시설 인가 심의에 대한 우편이 도착하게 됩니다.
(?)

친구들에게
정식인가를 받아볼 것을 설득해 보지만
이미 다들 포기한 상태죠.

여기서 바틀비의 오랜친구 슈레이더의 깜작등장!
그렇습니다. 교육시설 인가신청을 한것은
슈레이더 였습니다.
(친구는 친구네요 ㅎㅎ)

그렇게 정식 교육시설로 인정받으려면
위 3가지를 증명해야 했죠.

하지만 바틀비의 대학에서는
그 어떤것도 증명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저
명문대학을 사칭한 범죄학교일 뿐.

학과 과정은 어떻게 되냐는 마지막 질문이 시작되고

학생은 300명이 넘지만
교수는 30년전 교직생활을 하다 해고되어버린
전직교수 벤 단 1명뿐.
이렇게 모든 결과는 이미 예정된것처럼
질문은 계속되고..

하지만 바틀비는 이런 잘못된 교육관을 꼬집기라도 하듯
소신있는 발언을 시작합니다.
" 진정한 교육엔 교사, 전통 돈 따위는 필요가 없다 "
사실 영화에서 말하는 진정한 교육은
" 배우고 싶은걸 가르친다 "
즉 학생의 열정과 창의력을 응원하고 밀어주는 것.

그렇게 소신있는 발언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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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비의 소신있는 발언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진정한 교육은
"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것이다 "
이부분에 있어서는 성공한 것 같다.

그렇게 사우스 하몬 기술대학은
1년동안의 실험적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통보와 함께
임시적이지만 정식으로 인가되어 인정받게 됩니다.

어떻게보면 뻔한 스토리이긴 했지만
코미디 장르에 가볍게 볼 수 있었고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소신있는 교육에 대한 언급도 좋았네요.

그렇게 영화 억셉티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