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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기전에 로건 리뷰 #1부터

봐주세요. 내용이 이어집니다 :)


자 그럼 이어서

영화 로건 해석 결말#2


정신없이 혼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영화 곳곳에 볼거리와 명대사가 난무하는 영화입니다.

" 힐링팩터 " 라는 불사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진 울버린 로건


그가 늙은이유와 죽는이유

그리고 2029년 배경으로 만들어진 엑스맨의 세계관에서

돌연변이들이 모두 죽은이유 등


개인적으로 느끼게된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볼께요~





로건 리뷰 #2에서는

무거운 내용들이 가득하기에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 로라 " 로 힐링하며 시작합시다!





그렇게 물탱크에만 갇혀살던

프로페서 찰스에게는 조금전의 평범한 삶은


정말 꿈만 같았죠.





여기서 명대사 나옵니다


" 오랜만에 맞는 완벽한 밤이었네 "


모건도 그가 오래전부터 꿈꾸던 삶을 알았기에

이 말을 직접 들었다면 많은 감정이 교차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지난시간의 아픈기억을 되살리고 맙니다.


# " 웨스트테스터 " 에서의 비극





찰스 자비에는 웨스트체스터에서

발작을 일으키게 되었고


그의 주변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과 도료 돌연변이들이

그로인해 죽음을 맞은 것.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건조차

강한 타격을 입고 힐링팩터능력을

일정량 소실하고 늙어간것이다.


이런 사실로부터 계속 도망칠수있도록

로건이 물탱크안에 " 찰스 자비에 " 를 두고 그를 보호했던 것이다.


이 사건을 이후로 프로페서 x의 뇌는 국가적으로

1급 살상무기로 현상수배가 내려졌던 상태이고

쫒기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 모든걸 비밀로 한채

로건은 찰스를 보호하며


마지막 남은 그의 생애를 " 썬시커 " 라는 요트에서

위협받지않고 평안한 삶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모든 사람은

그를 떠났기에 마지막남은 그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찰스를 지키고 싶었던 것이다.


로건은 힐링팩터란 능력때문에

항상 동료를 떠나보내기만 했지, 그가 먼저 떠난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로건은 슬프고 안타까운 것이다.


# 어쩌면 떠나보내는게 더 아플지도..





# 복제폼 울버린도 볼 수 있다.


재밌게도 선한 우리의 로건은 흰색나시~

악한 울버린은 검은색 나시이다 ㅋ.ㅋ





복제품 울버린으로 인해

찰스를 떠나보내고 호수가 있는곳에 그를 안장하게 된다.





# 그렇게 또 떠나보내다..


로건은 결국 그렇게 지키고 싶어했던

찰스 자비에 마저 떠나보내고 만다.


찰스도 이제는 로건이 왜 자신을

물탱크속에 두었는지


이 모든게 자신을 위한것임을 알게되었고

그 심정을 로건이 직접 듣지 못한건 안타깝다.


짭버린이 그 얘기를 들었다 (...)





# 영락없는 아빠와 딸


로라는 슬픔에 잠긴 로건을

작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잡는다.





그렇게 로건은 더이상 말을 맺질 못한다.

ㅠㅠ


여기서 부터가 너무 슬펐다.





그러는 중에 뜬금없이 또 철없는 7살 모드의

로라

ㅋㅋㅋㅋㅋ





다 죽어가는 아빠 울버린을 때리기 시작


로라는

에덴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 때리지 마!


하지만 허무맹랑한 소리이기에

가기 싫지만 어쩔수 없기에..

(자식이기는 부모있나용?)


아프다규 그만때려라! 로라야!

울버린 많이 아프다규





그렇게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 에덴 " 이라는 곳을 향해 드라이빙 하는중에


로건은 상처가 심해서

계속 운전중에 잠이든다.


(생사를 오락가락)


# 졸음 운전은 위험해!





정신을 잃은 로건을 대신하여

로라는 운전을 대신하며 에덴을 향해서 갑니다.





그리고 있을지 모르는 그 에덴이

실제로 있다는것을 로건이 마주하게 됩니다.


" 아니 저게 있었단 말여? 만화에 나오는게 아니라? "





# 물끄러미





악몽을 꾼다는 모건

로라는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는 꿈을 꾸지만


로건은

자신이 사람들을 해치는 꿈을 꾼다.





로건이 처음 에덴에 오기 싫어했던 이유는

로라의 가방속에 들어있던 엑스맨 만화책에서


멕시코 여성이 전해주던

운행료 봉투에 표시된 장소가 만화책에 있던 내용과 동일했기때문





그리고 영화 러닝타임에서 계속 언급되던 내용이 있었으니

그것은


셰인의 명대사

" 사람을 죽이면 고통 속에 살게 돼 "





" 그게 옳든 그르든 낙인이 되어 돌이 킬 수 없지 "





로건처럼 처음에는 야생의 짐승같던 로라도

" 찰스 & 로건 " 과의 짧은 1주일동안 많은걸 배우게 된 듯 하네요.


" 나도 사람들을 해쳤어요 "





# 시크하게 던지는 주옥같은 대사들


" 그것까지 끌어안고 사는법을 배워야지 "


알게모르게 아빠노릇을 하는 로건입니다.





" 나쁜 사람들이었어요 "





" 똑같은 거야 "


그래요. 어떠한 이유에서든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로건을 로라에게 말합니다.


누군가를 해하게되면 그것은 낙인이되어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그 고통스러운 기억은 끝까지 남는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이후 (아빠)로건은 로라가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하는 것이다.





# 아이들이 다 그렇죠!


잠든 로건의 콧수염으로 장난치는 아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로건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혼자라면 주구장창 술만 마시지만

이렇게 좋은사람들 그리고 아이들과 섞여있으면


엑스맨 , 돌연변이 , 뮤턴트가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 " 로건 " 이기 때문이다.


저녁식사중에 행복한 미소를 잠깐 보내던

로건이 생각나는군요.





# 회상에 잠기다


그리고 지난 자신들의 떠나간

동료가 아련하게 떠오른다.





로건은 자신이 부탁받은 일은 모두 했다고 한다.


" 근데 뭐가 문제야? "





하지만 로건은 이미 알고있다.

로라는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자신의 DNA로 태어난 로라는

결국 생물학적으로 자신의 딸이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다.


하지만 또 다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될까봐

두려운 로건이다.


* 고작만난건 1주일이지만

정이 들었나보다.. 이래서 피는 못 속인다.





# 아픈기억


눈물 없이는 못보는 로건 ㅠㅠ

한번쯤은 로건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구!





# 거짓말


로라도 로건과 판박이다.

겉으로는 저래도 속으로는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잔뜩 화가난건데 말이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돌연변이 아이들은

안전한곳으로 아침일찍 떠나고


편지를 한통 남겨놓는다.


(이게 복선이 될줄이야)





트랜시젠에서는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쫒게되고


이 사실을 로건은 알게된다.





로건은 아픈몸으로 끝까지

아이들을 지키려 숲속으로 뛴다.


뛰다가 넘어지고 넘어지고..


그리고 소량 진단을 받은 약을

전부 투여한다?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안돼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울버린의 전성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ㅋ


기뻤다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쩌러쩌러~





그리고 로건의 진짜 이름은

" 제임스 하울렛 "





이미 호텔에 잠시 머물 때

X23이라 불리던 로라는


아다만티움을 이식했고





그 주입된 DNA는 제임스 하울렛

즉 본인이였던걸 확인했던 것이다.


아마 시리얼을 먹던 로라가

가방을 뺏기지 않으려고 악을 쓴건 이런 이유도 아닐까?


로건이 아빠라서 싫은 것 보다는

자신을 외면할까봐 미리 선을 그은것으로 보인다.


이걸보면 빼박 로건의 딸이다.


" 나도 이런 관계엔 젬병이라규! "





영화의 끝은 슬픕니다.


로건은 점차 늙어갔고 힐링팩터인 그가 죽는이유는

영화 곳곳에서 말하고 있지만


식품개량으로 인해서 " 개량된 식품 " 이 유통되고

이 음식을 먹게되면 돌연변이 기질이 점차 약해집니다.


이런 식품들로 인해서

2029년인 영화 로건의 배경에서는

25년동안 동연변이는 태어나지 못하였다.


보통의 신체라면 아다만티움의 독성을 이겨낼 수 없지만

울버린은 " 힐링팩터 " 의 기질로 아다만티움의 중독을 지속해서 자가치유 면역이 가능했던 것.


그래서 울버린이 탄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울버린의 몸속에 이식되어있던

아다만티움의 독을 힐링팩터로는 더 이상 치료하기가 힘들어지고

" 개량된 식품 " 으로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점차 몸속의 아다만티움에 중독되어가는 로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건이 잠시 치료받던 의사의 대사에서도 짐작 할 수 있죠.





# 잔인함 청불!


액션장면 곳곳에 잔임함이 묻어나기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가 되었지요.


영화가 끝을향해 달려갈 때

그렇게 로건은 우리의 곁을 떠나갑니다.


예전처럼 사기적인 힐링팩터 능력의

전성기 로건은 볼 수는 없었지만

인간적인 로건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이 더했어요.


진정 강한 능력의 뮤턴트만이 수퍼히어로가 아니라

약한 아이들을 지킬 수 있었던 로건이 진정한 영웅이였던 것.





그리고 눈물없인 볼 수 없었던

로건의 눈시울..





이때 얼마나 슬프던지


분명 마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로건의 경우 픽션이란게 너무 명백하지만


실화 휴머니즘 영화를 본 듯

가슴이 먹먹해졌다.





" 넌 이제 싸우지 않아도 돼 "


ㅠㅠ흑흑





" 놈들의 뜻대로 살지 마 "


리뷰를 쓰면서도 이때의 감정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

슬퍼지네요 :)





" 로라.. 로라.. "





# 명대사


" 이런 기분이었구나 "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로건은 항상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했기에

그 아픔은 말로 할 수 없었겠지만


보내는 사람만 슬픈게 아니구나.. 라는 것과


한동안 잊고있었던

소중한 사람에 대한 갈증


그리고 엑스맨의 울버린을 19년동안 연기해줬던

우리의 휴잭맨이 이제는 이 영화를 기점으로


마지막 울버린을 연기하는 마음

그리고 떠나는 심정이라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마지막이 너무 짠합니다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라가 로건을 아빠라고 부르죠.


(눈물바다)





# Daddy..





16년의 로건은 떠나고

새로운 울버린 " 로라 " 가 일어섭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예전에 봤었던 울버린의 탄생 및 엑스맨시리즈를 다시보고 싶어지더군요.

영화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어서

다시보고 검색도 많이 해봤습니다.


좋은영화란 보고나면 기억에 남아

검색해보고 출연배우들도 다시보게 되는데


영화 로건이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재미와 액션 감동까지 3마리 토끼를 잡은 영화같습니다.


좋은 영화를 보고나면 기분이 참 좋은데

그래서인지

" 지금 기분이 참 좋습니다 :) "





그리고 엔딩부분

로라가 묘비를 십자가가 아닌 X자로 놓는걸 볼 수 있는데


16년 동안의 울버린을 추모(?)함과 동시에

로라의 새로운 울버린을 예고하는건 아닐지!


* 그냥 바램입니다 ㅠㅠ

이대로 안녕하기엔 너무 아쉽다규!


너무 좋은영화 로건의 결말

그리고 개인적인 해석들 자유로운 리뷰였습니다.


추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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