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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본격!

이불밖은 위험해eeeeeee~~~

영화 겟아웃 리뷰를 시작합니다.


다량의 스포와 내멋대로 해석이 x200%

함유되어있는 맛깔나는(?)


아무튼 영화를 보기전이라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고~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거나

" 난 미리 알고보는것도 좋아한다! "


라는 분들이면 환영합니다//

자 어서 스토리를 써내려 가봅시다~~

 




우선 저는 영화를 보는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흥미있게 봤습니다.


분명 여러분도 저와 똑같이 겟아웃을 매우 흥미롭게 보았거나

보고난 후 좋은영화라 다시한번

검색을 통해서 제가 쓴글을 보고있겠쥬?


(아닌가?)

ㅋㅋ


아무튼 갑세다!





영화의 첫 시작은

어느 흑인이 어떠한 괴한에게 납치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첫씬부터가 이랬기에..

집중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영화 겟아웃은 떡밥 천지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살펴볼까유~





보통 우리는 흑인남성이라면

강하고 다부진 그런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생각하곤하는데


첫씬에서 등장한 흑인남성은

강함보다는 무기력하고 약한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평소 가지는

편견이나 생각을 첫시작부터 영화 겟아웃은

꼬집고있죠.


이 영화는 부분적으로 인종차별적인 요소를

영화 곳곳에 반영하고 있으며


보통의 인종차별영화하면


유명한 노예12년처럼 단지

하찮고 멸시받을 존재로만 비추어진다면


이 영화에서는

흑인의 우월한 신체능력이나

그들의 사회지휘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스토리를 푼다는게 조금 독특합니다.


그래도 결국은 지능은

백인이 우월하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깔고 가지요.





그렇게 한적한 길에서

제대로된 저항도 못하고 끌려가고 맙니다.





이렇게 겟아웃의 시작을 알리고





찐한 키스를하며

애정을 과시하는 커플이 나오죠.





크리스 워싱턴 과 로즈 아미티지





로즈와 크리스는

사귄지 4-5개월쯤 되는 풋풋한 커플로


이제 처음으로 여자쪽 로즈네 집안에

그를 소개시키려 합니다.


미국내에서는 이성적으로는

인종차별이 나쁘다는걸 인식하고있지만


뭔가... 마음속 깊은곳에서

그냥 반사작용처럼 꺼리는 그 뭐랄까..


크리스도 흑인으로 살아오면서

자연스래 부모님이 자신이 흑인인걸 아느냐고 묻고있죠.


아니라곤 하지만 어쩔수없이 신경이 쓰이는 크리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쿨한 여자친구 로즈


" 그걸 알아야 해? "


분명 난.. 이때 까지만해도 이런여자친구가 있으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크흠..연기를 참 잘하는군요.


#떡밥





그중에 크리스의 부.랄친구 같은느낌의

로드라는 친구가 나옵니다.


# 뒤늦게 알았지만 겟아웃의 감독이라고 ㅋㅋㅋ

ㅋㅋ





그렇게 오붓하고 둘은

시골길을 지나서 로즈네 부모님쪽으로 이동하게되고,,





# 화기애애

.. 그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달리는 차앞으로

사슴이 뛰어들고





둘은 혼비백산하며

차에서 나옵니다.


차에치인 사슴이 신경쓰이는 크리스와는 다르게

로즈는 그런사슴을 보려고 하지도 않죠.


여기서 사슴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였는데





길바닥에 상처를 크게 입은채

숨이 천천히 꺼지는 사슴을 보자니


크리스의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 이기도하며

한편으로는 하찮은 대상


영화에서는 이를 " 흑인 " 이나

인종차별로 대변하는걸로도 보입니다.


인간이아닌 그저 사슴은

저렇게 길바닥에서 죽어도 누구하나 신경을 쓰지않죠.





그런 사슴때문에 멘탈이 잠시

출타중이신 우리 크리스





그런 와중에 경찰관은 운전도 하지않은

크리스에게 면허증 = 즉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이때 우리의 사랑스런 여친님 로즈는

" 왜 면허를 줘야하죠? " 라면서

크리스를 보호하죠.


# 또 떡밥..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로즈는 남자친구를 지킬줄 아는

쿨하고 당찬 여성이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서 조금 호감이 가고

그녀만큼은 아니길 바랬건만..





그렇게 로즈의 집에 도착하고


# 이상하게 이 영화는 쉴틈도없이

떡밥을 뿌려댄다.


초대받은 크리스가 집으로 들어가는중에

요상하게 클로즈업되는 흑인남자 하인





그리고 초면에 로즈의 아버지는

사슴을 쓸모도없고 그저 치여죽어야 마땅하다고


이상한 소리를 해댄다.


영화를 보면서 묘하게 불편한부분을

영화속에서 크리스가 느끼듯


우리 관중들도 크리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영화 곳곳에서 그마음을 그대로 공감하게 된다.


이게 겟아웃의 큰 매력이다.


# 이상한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묘하게 불편한 것.

흔히 기분탓인가?

라고 느낄만한 것들.


내가 예민한가?


이런 의문투성이 들이다.

영화가 쭈욱 러닝타임을 빼다보면

드디어 이런 불편함들이 현실로 다가선다.





로즈의 할아버지는 한때

육상선수였는데


굉장히 열심히 했지만

흑인선수 " 제시 오웬스 " 의 우월한 신체능력때문에

예선에서 탈락하게 된다.


어떻게보면 흑인이

선택된 것은 간단히 로즈의 할아버지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야외에서 " 아미타지 " 가족들과

소소한 찻잔을 기울이면서


본격 큰 떡밥이 나온다.


# 최면

미시 아미타지의 선량함 얼굴속에

가려진 추악함!





그리고 이 최면은 진짜 마법처럼

잘 먹힌다(?)는 것


점점 더 주인공 크리스나 우리의 관객이나

알게모르게 불편해지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이 집안에 전형적인

백익가족에 흑인하인이 2명이 나오는


지난 과거사를 한번쯤 생각나게하는 그림


아미타지 집안에 조지나 역으로 연기했던

" 베티 가브리엘 " 의 섬세한 표정열연이 매우 인상적이다.


과하게 친절한 저 미소와..

부자연스러움..





계속해서 클로즈업하는 복선과 떡밥들





영화를 떡밥을 잠시 콱! 하고 물수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조지나가 음료를 따르는 장면에서


환청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 이 환청은 조지나가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얘기했던 내용들이다.





# 미소와 함께 끝맺음은 차가운 냉소


이런 디테일함이 리뷰를 쓰느라

다시한번 영화를 곱씹어보니 보이기 시작했다.





아아..저 과잉..눈은 알게모르게 슬픈데

미소는 지나치게 환하다 (;)


불편해..ㅋㅋㅋ





그리고 은근 저녁까지 풀코스로 완벽하게

크리스를 환영하는 가족들





디저트를 가지고간다고 부엌의 문을 잠시 열었는데

잠시보인 " 조지나 " 의 표정이;;

소름...;

섬뜩 할 정도이다.


초반에 큰 떡밥으로 최면에대해서 언급했는데

관람객이라면 분명


" 조지나 " 는 지금 최면에 빠져서 여기 노예로 있는 것이야! "

라고 90% 이상은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후에..더욱 큰 떡밥과 반전이 있었으니 =_=;;





아침부터 사슴사고에

집안 곳곳에 이상한 기운을 뿜어내는 하인들까지..


뭔가 석연찮은 곳임을 점차 직감하게되는 크리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했던

큰 맥락을 아들놈인 " 제레미 아미타지 " 가 내뱉는다.


신체능력은 흑인이 우월할지 모르지만

뇌 = 즉 지능은 백인이 우월하다.


이걸 주짓수라는 무술을 통해서

돌려서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처음 포스터를 보고

약간 무섭지 않을까 싶어서 내심 불안했는데


사실 그렇게 공포적인 요소는 없었습니다.

단지 이부분은 약간 코믹하면서 기괴하고 기분나쁘고..

알게모를 소름과 복잡미묘한 기분이 스쳐지나갔습니다.





# 달밤의 체조




어우야... 섬뜩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이럴거닠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쉴틈없이 한번 더





왓 더 Fu*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마더.뻐.커 선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크리스 표정 너무 졸긔 ㅋㅋㅋ

ㅋㅋㅋㅋㅋ





어머 내 미모는~

거울아 거울아(창문)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늬?


다시한번 젊어졌기에

그 미모를 실감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 이부분은 영화를 본 사람만이 어떤의미인지 알겠죠?





금연으로 금단증세때문에 잠시 집앞에 갔다가

봉변당한 크리스를 불러서 쇼파에 앉히는 " 미시 아미타지 "

미시는 최면을 이용한 정신치료를 한다고 극중에서 소개되고 있다.


최면이다!


 



상대의 감정을 깊게 이용해

그점을 파고들어서 상대의 머릿속을 헤집는것이

그녀의 역할인 것이다.





그렇게 그냥 아무런 의심없이 대화하는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은 최면에 빠지고


몸은 목석처럼 굳어서 자신의 의지로는

도무지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되고만다.


자아가 본인의 것이아닌 자신이 주체가아닌

그저 게스트인 것이다.





그렇게 깊은곳으로 빠지게 되는 크리스





와.." 다니엘 칼루야 " 연기 정말 잘한다.


영화 겟아웃이 좀 더 완성도 있게 다가온것은

다름아닌 배우들의 연기력이었습니다.


가족들하며 하인으로나온 인물들과

조연들까지 깊은 내공으로 열연을 해주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일이 실제로도 일어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할 정도였으니깐요 ..   :)





그렇게 다행히도 꿈인듯

악몽에서 깨어나는 크리스





찌뿌둥한 마음을 가지고 아침 산책을 하는데

조지나가 참 신경이 쓰이네요.


# 이상하게 조지나가 계속해서

머리쪽을 만지막 만지막.. 하다못해 이제는

앞머리를 까는군요? 이건 왜?


떡밥이 난무 >.<





그렇게 산택을 하는중

잠시 " 월터 " 를 만나서 인사를 건내는데


어젯밤 꿈인줄 알았던 일들이

현실이었다는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분명 최면을 당했다는 것을..





아직 이런 **이 완벽하지 않아서

온전한 정신이 잠시 왔다리 갔다리 하나보네요.


치매처럼 말이죠.





그렇게 아미타지 집안에 파티가 열리고


#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찾아가는 홈쇼핑 일줄이야..?!





조금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꼭 " 물건 " 을 보듯 크리스를 대면하는 파티모임의 일원들


처음이 단순히 흑인에대한

평소 인식이나 차별의식같은걸 가지나 했는데


그렇게까지 깊게 파고들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더군요.





크리스의 몸이 낫베드 낫베드 라면서

다죽어가는 남편에게


" 당신은 어때요? "

라고 묻는다.


꼭 이 제품은 어떠냐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 밤일은 잘해? "


헐 ㅋㅋㅋ





그리고 약간은 불편 할 수 있는

예민하게보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겠지만

아직도 흑인으로 살아가면 또는 외국인 근로자나

누가 말하지 않아도 " 피해의식 " 같은게 있을지도 모르니

이런식으로 가볍게 지나갈수 있는 말도 그들에게는 불편 할 수 있고


정작 보는 저도 조금은 불편했으니깐요.


# 프로 불편러 ㅋㅋㅋ





이런 발언을 할 때

로즈의 표정을 유심히 봐야하는데..


이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것때문에

기분이 나쁘듯한 표정을 연기해서


" 와 .. 참 연기잘한다 "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허허





그리고 파티에서 유일한 흑인친구를 보고

반가워하는 우리의 크리스





하지만


음??

저 요상한 하다만 미소는 뭐지?





와 떠 Fu*K!!!!!!!!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인 특유의 인사도 안하고

악수로 대신하는..





뭐 그럴수 있지.


근데 씨x 대체 이 x같은 느낌은 뭐지?





그리고 대망의...

꿈에 나올까 무서운 씬


크리스는 자신의 휴대폰 충전잭을 연결해놨는데

이 가정부가 그걸 뽑아놓았다는걸 알게된다.


이것은 타지와의 연락을 단절시키기 위함이었고..




어우... 글 쓰면서 소름돋는다..


연기가 정말 대박이다;;



크리스

" 저는 백인들이 너무많으면 조금 불편하거든요. 그거 잘 아시죠? "


라고하자 저렇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과잉적으로 환한미소를 보이고 있다.




저년은 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단지 카메라 플래시를 한번 터트린것 뿐인데

급흥분하며 크리스를 잡아먹을 듯 달려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 여기서 당장 나가!!!!!! "


?????????

??????????????????


(이 친구는 처음에 영화가 시작 될 때 납치된 .. 그 남자이다..)





이렇게 모든게 평화로웠던 마을과 일상이

악몽으로 급변하게 재조명된다.


#좌측에 할머니 표정;;소름..


난 개인적으로 인간의 어둡고 추악하고

더러운 이런걸보면 소름이 돋는다 ㅜㅠ

사실 이게 제일 무섭다 =_ㅠ





자....


살펴보자...

크리스의 사진이 걸려있고...?


파티인줄로만 알았던 이것은..

크리스를 두고 낙찰을하는 " 경매장 " 이었던 것이다.





늙고 신체가 노화해서

휠체어를 끌고 살거나


유명한 예술가이지만

이제는 시력이 잃어 더 이상 예술활동을 못하는

늙은 노인들


이런 늙고 나이많은 부자들에게는

튼튼하고 활기찬 신체가 필요한 것이다.





....


아 그놈의 미소...

트라우마...


ㅠㅠ





묘하게 아내 미시의 표정이 변화되어 있다.





그리고 뒤늦게 크리스를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이 예민한건지 기분탓인지


알게모를 불안함과 불편한 미소와 친절


이 모든것의 실체를 말이다.





하녀로 있던 " 조지나 " 의 사진을 보게된다.

지금과는 정말 딴판이다 ㄷㄷ





그렇게 유일하게 믿고있는

로즈와 함께 밤에 야반도주를 꿈꾸는 크리스


하지만 이 중요한 시기에


# 열쇠가 없다?





급 흥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키내놔!!!!!!!!


와.. 보는 내가 다 미쳐버리겠더랔ㅋㅋ

ㅋㅋㅋㅋㅋ





하지만 로즈는 울먹이며 차키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ㅠㅠ


울디마!





[ 울먹울먹 ]





응?


????????????????


통수...지대로다..


와.. 사실 크리스는 어릴적

어머니가 교통사고당한 트라우마와 함께


유일한 그의 안식처라고 볼 수 있는

로즈가 전부였다.


그래서 로즈를 혼자두고 이곳을 떠나지않고 있었던건데

이렇게 우리의 크리스 통수를 친다.


이런일이 실제로 닥친다면;

리얼 트라우마 생길듯..





그리고 마지막엔 결국 크리스는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는 극복하지만..


글쌔...


본격 찻잔 트라우마?

ㅋㅋㅋㅋ


아래는 마지막 결론입니다.





그렇다 이 영화는

흑인을 한가족이 유린 납치하여


그의 신체를 빼앗고

그런 그의 건강한 몸이 필요한

부유한 상위계층의 백인에게 판매하는


그런 찾아가는 홈쇼핑 같은 영화이다.

분명 스릴러이긴하나 어느정도 사이다이며


그렇게 공포스럽진않고

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수없이 추측하고 틀리고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그런영화인듯 하다.





결국 크리스의 머리에

그의 구매자 백인의 뇌를 이식하여


본래 주인인 크리스는 최면으로

깊은곳에 빠져 자신의몸의 주체가 아닌 게스트로 살아가는 것이다.


온전하게 크리스의 정신을 지우지않는것은

영화에서 수술의 부작용을 염려하여


신체 자율신경들이 좀 더 잘 부합하기 위해서

기존의 주인(?)의 잠재의식은 남겨두는 듯하다.


그래서 영화의 러닝타임에서

조지나가 갑자기 이상한 돌발행동을 하거나


카메라 플래시가 한번 터지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한 원래의 자아가 하나의 신체에서 충돌하게 된 것이다.


꼭 아이덴티티 영화의 다중인격처럼 말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후반부에서

질질끌며 긴장감을 주는것과는 별개로


시원시원하게 사이다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무적의 전사 크리스!





결국 조지나는 로즈의 할머니였고..


미친..ㅠㅠ





으아...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가발이 벗겨지는데


꿈에나오겠다ㅣ;ㅣㅠㅠ


머리쪽에 수술한 흔적을 마지막에 영화에서 보여준다.





장작을 패던 하인은

할아버지의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던 인물이었던 것.


할아버지의 꿈이 육상선수여서 그런지

저렇게 .. 우락부락 몸좋은 몸을 선택했나보다.





# 마지막 신의한수 플래시


위기를 모면

영화에서 정신이 지배받는 대상에게

카메라 플래시를 쏘면 최면이 잠시 풀리는 효과를 줍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미친..ㅋㅋㅋㅋㅋ

연기 지렸다 정말 ㅠㅠ


우서?





그리고 항상 경찰은 모든사건이 끝나면 오죠?

ㅎㅎ


진부한 영화의 마지막 장면





그리고 이 장면을 봐서는..

우리 크리스가 범인인게 확실시되는 상황인데..


크리스가 사이다처럼

아미타지 집안의 가족들을 각개격파했기 때문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로즈


"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

피해자 코스프레 오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모두 초반의 백인경찰이 내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런 편견을 깨고


크리스의 친구 로드가 내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 내가 그집 가지말라고 했잖아 " 라고 말하는 로드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난집에 부채질하냐?ㅋㅋㅋ

ㅋㅋㅋㅋ





크리스는 엄마가 길바닥에서 차갑게 식어갈 때

어릴 때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냈고

이게 성인이 되어서도 아픈기억으로 남아 트라우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로즈가 차가운 길바닥에서 정신을 잃어가는 모습에

과거 크리스의 단 하나뿐인 소중한 어머니의 모습과 대조적이더군요.


당시 어린 크리스는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약한 아이였다면

로즈를 보고도 박차고 떠나버리는 크리스는 뭐랄까


기존에 그가 앓고 있던 트라우마를 과감하게

떨처버리는 느낌이랄까 -


 



영화 겟아웃은 러닝타임마다

시시콜콜 뿌려대는 대규모 떡밥으로


오히려 마지막 엔딩이 어떻게 흘러갈까

계속해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냈던 영화였던 것 같고


과도한 떡밥때문에

결과를 100% 맞추기도 은근 힘들었다고 할까


아아.. 그리고 난 적어도 로즈..

너만은 ..


크리스의 전부였던 너 만큼은 통수를 치지않길 바랬다구

ㅠㅠ


결론

이불 밖은 위험해!


너무 재밌게 본 영화라 저는 무조건 권해드리고 싶네요~

짱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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